플라스틱(대부분 PP, 폴리프로필렌) 임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너무 작고 가벼워서 손으로 집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 하더라도 선별장에서 선별되지 못하고 매립장이나 소각장으로 보내집니다. 😭
또한 PS 등 다른 종류의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빨대는 육안으로 PP와 구분이 어려워서 더욱 선별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한국 분리배출 시스템에서 빨대 전체가 재활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빨대는 작고 가벼우면서 길쭉하고 뾰족한 데다, 가위나 칼로 자르지 않는 이상 쉽게 조각나지 않습니다. 작고 가벼운 빨대를 아무 데나 버리면 자연으로 흘러가기 쉬운데, 이 작은 플라스틱은 자연을 오염시키고, 동물에게는 흉기가 됩니다.
다들 익히 알고 계시듯이 코에 빨대가 박힌 거북이와 같은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죠.
우리가 한번 쓰고 버린 빨대, 길거리나 자연에 버려질 경우 수많은 생명들에게 흉기가 되고 있어요.
쓰담쓰담은 새활용업체에 빨대만 모아 전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였어요.
모인 빨대는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에서 어린이 만들기 교육자료의 재료로 쓰고 있어요.